국제연합(UN)이 정한 바에 따라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면 고령화사회로 일컫는다. 2013년말 우리나라의 전체인구는 5111만여 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20만여 명으로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노인들의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체조교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래교실 등이며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노래교실의 경우 매주 금요일(13시30분~15시)에 진행되며, 전문 노래강사와 함께 어르신의 특성에 맞춘 트롯트 등 다양한 노래를 배울 수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13시30분~15시)에 진행되며, 전문 체조강사로부터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단전치기, 요가 등 생활체육을 배움으로 유연성과 근력 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의 경우 65세 이상 여성장애인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8일까지 복지관을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궁금한 사항은 복지관 노인팀(070-4423-6144, 이경환 사회복지사)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