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유00환아(만 2세)와 황00환아(만 12세)를 돕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진료비 5백만 원과 격려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심평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하는『With-Uㆍ함께해요.』캠페인은 이번이 9차로 현재까지 13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총7천 8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바 있다.

이날 김창엽 원장은 인사말에서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더욱 마음이 각별하고 2004년 4월부터 임·직원의 월급에서 일부를 모아서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며 "환아와 환아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황00환아를 격려하는 모습

또한 성금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모든 임ㆍ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귀한 성금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말라”고 환아들을 격려했다.
 
한편 소아암ㆍ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With-Uㆍ함께해요.』캠페인은 2004년 4월부터 매월 심평원 임ㆍ직원(1,415명)이 자발적으로 동참, 성금을 조성하여 매 분기별로 소아암 환아 1인당 진료비 5백만원과 격려금 5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6차부터는 격려금을 100만원으로 인상하여 환아 및 환아가족에게 “완치와 새생명”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