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10시30분 복지관 1층 나래홀에서 의왕시 저소득·독거어르신들의 영양결핍해소와 안부확인을 위한 우유지원M.I.L.K사업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지난해 10월~12월 의왕시 저소득·독거어르신들에게 우유제공을 통해 영양결핍을 해소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원기금마련 모금캠페인을 벌였으며, 총 100명의 후원자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바 있다.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2015년 2월부터 100분의 어르신 가정에 주 5회 우유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대상 가정 현관에는 지원을 알리는 명패를 부착하고, 한국야쿠르트 방문배달서비스를 통해 우유배달과 더불어 안부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해줄 예정이다.

이러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은 500만원의 지원금을 후원하고, 일촌맺기를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를 알리고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경원지점 지점장과, 후원자 대표, 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및 배분식이 진행됐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은 “우리 주변의 홀로 계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우유가 단순 영양증진을 위한 음식을 넘어 우유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마주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 속 에서 커다란 희망과 사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나눔에 함께해주신 100명의 지역주민과 한국야쿠르트에 큰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큰 사랑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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