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서영, 김기진, 김영화, 윤철웅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이하 한직협) 제5대 회장선거에 박서영, 김기진, 김영화, 윤철웅 등 4명이 최종 등록해 4파전으로 치루어진다.

한직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후보자를 확정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기호1번 박서영 후보, 기호2번 김기진 후보, 기호3번 김영화 후보, 기호4번 윤철웅 후보가 각각 배정받았다.

박서영 후보는 대경대학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현재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경북협회 회장, 중앙환원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 우선구매분과위원과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중앙환원을 통한 균형적인 예산지원 ▲종사자 법정인원 배치 및 운영비 예산 증액 확보를 통해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생산품 판로 개척, 생산품판매시시설 역할강화 및 연계고용 확대를 통한 수익증대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확대 ▲직업재활프로그램 개발 통한 직업재활시설 역할 정립 등을 공약했다.

김기진 후보는 건국대 일반대학원 산업공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공감보호작업장의 시설장을 맡고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을 통한 생산시설 매출기반 확대 ▲한직협 이익보다 시설의 이익을 대변 ▲장애인복지사업(시설)안내 내용 개정 ▲장애인개발원 및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존재 이유 재확립 등을 약속했다.

김영화 후보는 원광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를 수료했으며, 장애인생활시설 여수동백원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순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외래교수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정인더스트리 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정책 중심의 직업재활 ▲직업재활시설 지원책임 중앙정부로 환원 ▲협회 운영 및 사업 투명성 확보 ▲경영지원센터 설립해 회원 고충 해결 ▲협회 조직 재구성해 정책기능 강화 ▲직업재활시설 운영비 지원 현실화 ▲지방협회 활성화 및 회원확대 등을 내걸었다.

윤철웅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주식회사 에스엔디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재활시설협회 이사 및 혁신분과위원장, 장애인근로사업장 차오름 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통합 경영자문단 설치 ▲기업연계 네트워크 구축 ▲한직협 위상 강화 ▲경영 혁신 지원 ▲개혁 과제 수행 ▲회원시설 네트워크 구축·경쟁력 확보 ▲전체 직업재활시설 80%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등을 약속했다.

한편 제5대 한직협 회장선거는 30일 개최하는 ‘2015년도 한직협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참석한 선거인단의 과반수 초과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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