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6일 코레일 대전역 대전지사에서 전국 지자체 및 시·군·구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의 사업개요 및 기술지원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전국 지자체 및 시·군·구 사업담당 공무원 44명이 참석했으며 1월 현재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된 시·군·구 및 읍·면 담당 공무원은 관련 시공업체 관계자와 함께 참석토록 했다.

교육에는 문인근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주무관, 김인순 장애인개발원 편의증진부장, 백봉현 코토적산 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나서 각각 ‘2015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2015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의 기술적 지원방안’, ‘건축견적의 실무’ 등을 안내했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매년 전국 농・어촌지역 장애인 주택 1000여 가구를 선정해 화장실 개보수・문턱 제거・핸드레일 설치 등을 통해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위해 복지부와 전문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매년 사업지원 대상 중 15% 이상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반기 현장기술자문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는 상반기, 하반기에 180여 가구(18%)에 대한 기술자문 및 현장점검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 담당공무원 교육은 3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2월2일 코레일 동대구역사에서 2회 추가 진행되며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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