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직원 30명은 28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등에서 ‘2015 새해맞이 클린 남서울 만들기’를 실시해 복지관 안팎을 쾌적하게 청소했다.

이날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직원들은 복지관 전역과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장애아동 특수교육실 및 재활치료실, 공방 재봉틀, 이·미용실, 유리창과 함께 식당과 이동통로, 버스, 차량 내부까지 청소했다.

특히 2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후원해 복지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목욕탕 청소를 맡은 직원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향후에 함께 또 땀 흘리며 청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권 영등포장복 관장은 “한파로 손이 시린 날씨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있어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이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진홍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장은 “한국전력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다”면서 “배식봉사, 재활목욕실 청소봉사, 어린이날 행사 등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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