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는 2월4일 오후1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에서 ‘빼앗긴 NC야탑 휴게실에도 봄은 오는가’ 게릴라 시위와 함께 ‘못난이 휴게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비스·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휴게환경 조성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이같은 열악한 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민우회는 ‘최근 경기도 성남의 한 백화점에서 하나 뿐인 직원휴게실의 난방시설 고장에도 불구하고, 사 측에서 전기세 절감을 이유로 수리해주지 않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여성민우회는 지난해 6~8월 서비스·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간다! 바꾼다!(우다다 액션단)’을 기획하고, 직접 백화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펼친 바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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