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직협 신임회장 김영화 씨

김영화 송정인더스트리 원장이 제5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이하 한직협)에 당선됐다.

한직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직협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선거를 실시한 결과 1·2차 투표를 거쳐 김영화 씨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단 231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는 기호1번 박서영 후보 87표, 기호2번 김기진 후보 10표, 김영화 후보 79표, 윤철웅 후보 52표를 각각 차지했다. 기권은 3표가 나왔다.

과반수인 115명 이상인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박서영 후보와 김영화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영화 후보가 총 117표를 얻고 박서영 후보는 114표를 얻었다.

김영화 신임회장은 원광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를 수료했으며, 장애인생활시설 여수동백원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순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외래교수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송정인더스트리 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정책 중심의 직업재활 ▲직업재활시설 지원책임 중앙정부로 환원 ▲협회 운영 및 사업 투명성 확보 ▲경영지원센터 설립해 회원 고충 해결 ▲협회 조직 재구성해 정책기능 강화 ▲직업재활시설 운영비 지원 현실화 ▲지방협회 활성화 및 회원확대 등을 내걸었다.

한편 김영화 회장의 임기는 3월10일부터 2018년 3월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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