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러림픽위원회는 2007년도 제13차 IPC 정기총회 개최 국가를 대한민국 서울로 최종 결정됐다.

국제패러림픽위원회는 2007년도 제13차 IPC 정기총회 개최 국가를 대한민국 서울로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국제패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는 관례에 따라 동·하계 패러림픽 개최국가에서 통상적으로 2년 전에 개최하여 왔으나 2006년 5월 국제패러림픽위원회의규정 개정에 따라 160여 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식적 유치신청을 접수받아 공개경쟁을 통해 IPC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를 제정하고 단행했다.

대한패러림픽위원회는 지난 6월14일 IPC정기총회 한국유치를 위해 2007년도 IPC 총회 유치신청서 파일을(Bid Proposal) 제출한바 있다.

이번 IPC 정기총회에는 160여 개 회원국 중 대한민국과 차기 동계패러림픽(2010년)개최국인 캐나다, 스웨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등 12개국에서 유치신청을 하였으며 1차 유치신청서(BID Application)에 의해 4개국의 후보국가(대한민국, 캐나다, 스웨덴, 말레이시아)를 선별해 후보 국가를 대상으로 2차 심의를 통해 최종 대한민국으로 결정된 것.

특히 200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IPC 정기총회는 IPC 집행위원 등 160여 개 회원국에서 320여명, 25개 IPC 종목별스포츠위원회, 5개 대륙별 지역위원회, 4개 장애유형별 스포츠위원회, 18개의 IPC 상임위원회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IPC정기총회 한국유치를 통해 "한국장애인스포츠의 대외적 역량강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 전문 인력의 국제장애인스포츠 기구(IPC 등) 전진 배치기회 확대 등 장애인스포츠 중심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한패러림픽위원회 (KPC)를 중심으로 정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IPC총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와 KPC는 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07 제13차 IPC 정기총회 유치 선포식'을 통해 이번 IPC 총회 유치를 대외적으로 공표 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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