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은 2월 개강 예정인 ‘2015년 성인평생교육사업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인평생교육사업은 사회참여에 제한이 있는 성인 장애인들에게 여가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소속감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오카리나, 몸살림 운동, 원예치료, 한지공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천연비누,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의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여성시대’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성인평생교육사업은 교육적 욕구가 높아져 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이용자 욕구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상장복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물놀이를 매개체로 진행하는 음악활동 ‘두드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두드림은 사물놀이의 이해 및 연주활동, 공연관람, 공연준비 활동을 통한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제한이 많다”면서 “체계적인 훈련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심신의 기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회재활팀(02-560-4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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