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특별한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생명사랑 캠페인_길고양이를 깨워주세요 ‘똑똑똑’’을 진행했다.

생명의 소중함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작은 생명부터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킬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추운겨울 날씨로 길고양이가 주차된 자동차 바닥을 통해 차 보닛으로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시동을 키게 되면 차 보닛안에 있던 길고양이는 타죽게 된다. 그로 인해 차 부품에 손상을 주게 되고, 결국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어서 작은 생명부터 운전자의 2차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준비해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30 2차례에 걸쳐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생명사랑 교육을 통해 활동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그 이후 인근 지역을 돌면서 주차된 자동차나 지나가는 지역주민에게 캠페인의 내용을 알리는 도어피켓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열심히 참여하였고, 참여한 봉사자 학생중에는 “이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용된 도어피켓은 협동조합 ‘살림’에서 지원 했으며, 도어피켓 문구에는 ‘이 피켓 보신다면 옆 차에 옮겨주세요.’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피켓이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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