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06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서울시청앞 보조공학기기 전시장에서 한 참가자가 직접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최경훈 기자>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정된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보조공학기기 전시 및 체험, 장애인고용촉진캠페인, 장애인고용사업주, 장애인근로자, 고용촉진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시상했다.

5일 조선호텔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기 개최됐다.<사진/ 최경훈 기자>

또한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대기업 중 적극적인 고용의무이행 노력을 보인 기업에 대해 올해로 처음 시도된 TRUE COMPANY상은 지난해 6월 이후 118명의 장애인근로자를 새로 고용한 삼성전기(주)에게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공단 박은수 이사장은 대회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장애인고용이 점점 결실을 맺기 시작했으며 장애인 여러분들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장애인 고용 확대의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고요촉진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포창등을 수여했으며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열렸다.<사진/ 최경훈 기자>

한편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9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대구에서 제2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첨단 기술로 가능상의 기회를 알리기 위한 2006대한민국보조공학기기박람회, 10월 17일에는 '기업과 장애인고용'이라는 주제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제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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