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6~30일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을 돕는 프로그램 ‘청소년 자원봉사 VIP(Volunteer is Important Person)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VIP교실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31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기본교육 이수 후 팥죽을 판매해 연탄 후원을 위함 모금활동을 펼쳤다. 또 목2동에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총 6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연탄을 배달하는 당일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경자 서울시의원, 서병완 양천구의원 등이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봉사활동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봉사활동 참가자 손명준(강서고 2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해보지 못한 팥죽 판매와 연탄 배달로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봉사활동의 보람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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