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만수새마을금고 앞에서 사랑의 좀도리 모금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 모금회장은 “어려울수록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이렇게 큰 사랑으로 모였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전달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교 만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끼니를 절약해 모아진 식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을 말한다. 이번 나눔 운동에 동참하신 회원들을 대신해서 귀한 성금품을 전달하게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만수새마을금고는 이번 운동을 통해 쌀 2,856kg, 라면 140박스, 성금 일부를 모았으며 지역주민센터(만수동, 장수서창동)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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