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가수 이문세, 영화 ‘국제시장’의 주연배우 황정민, 박건형,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공연마다 깜짝 게스트가 총 3회 등장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연에 앞서 바자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석화는 2003년부터 국내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의 모든 수익금은 국내 입양기금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호프 스쿨을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윤석화 씨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나눔이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으로 퍼지길 소망한다”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길 꿈꾼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회(02-332-39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윤석화는 한 TV프로그램에서 해외 입양아의 일일 위탁모로 출연한 뒤 실제로 자녀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윤 씨는 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입양과 미혼모 자립사업의 홍보와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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