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2006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활동 참여의지를 나타내고 국민 모두가 사회복지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목적의 점등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사진/ 최경훈 기자>

이날 행사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열렸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사회복지계 원로 등 500여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사회복지의 날을 함께 기뻐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각계인사들의 사회복지활동 참여의지를 나타내어 국민 모두가 사회복지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목적으로 '복지참여 점등식'을 비롯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사회복지법인·시설·기관·단체·학계 등 사회복지분야에 다년간 종사한 자 등에게 정부포상 및 대회장 표창 등 수상식이 함께 열려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했다.<사진/ 최경훈 기자>

또한 사회복지법인·시설·기관·단체·학계 등 사회복지분야에 다년간 종사한 자 등에게 정부포상 및 대회장 표창 등 수상식이 함께 열려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했다.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변재진 차관 대독)은 "올해 보건복지부내 '사회투자기획단'을 구성해 '사회투자국가' 비전을 중심으로 '한국형 사회복지국가 모형'을 구체화해 나가며, 올 하반기부터 추진할 사회투자 관련 4대 역점과제는 '아동발달 지원계좌(CDA)도입', '희망스타트' 프로젝트, '생애전환기(16, 40, 66) 전국민 일제 건강진단'실시, '고령친화형 지역특구'설치 및 운영 등"이라며 "이는 정부의 힘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의지와 민간의 역량이 조화롭게 병행될 때 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의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대회는 사회복지기관, 단체, 시설의 임직원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한 뜻 깊은 행사"라며 "대회가 한층 더 빛나고 우리 사회복지인들이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며 사회복지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밝고 따뜻한 '복지한국'을 만드는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선하, 이천근 씨가 대표로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최경훈 기자>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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