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은 지난 1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성모복지원'을 방문해 1차 구강검진 및 구강위생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저거 아픈거아니냐고 걱정을 하면서도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모습.

따뜻한치과의원의 임지준, 서혜원 원장과 치과 위생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 방문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1차 검진에서는 성모복지원에 거주하는 60명의 장애청소년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시행하였고, 시설의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구강위생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따뜻한치과의원 관계자는 " '저거 아픈 거예요?'라며 검진을 무서워하던 장애청소년들이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받은 후 해맑게 웃음 지어 보였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아 주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2006년 특별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 생활시설 거주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밝은 미소, 밝은 미래" 라는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장애인 생활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구강위생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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