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은 1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진도지역 노인이 행복하고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08년 3월부터 7년째 정기배식봉사로 지역노인을 섬기고 있는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와 진도어린이집의 후원으로 진도지역 노인 250명에게 설날명절 음식인 떡국으로 무료식사가 제공되며, 60여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으로 행복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무료식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도노인복지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식권이 배부되고,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층 행복마당과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생필품은 16일~17일 진도어린이집 원아 일부가 직접 지역 내 거주하는 소외된 독거어르신 댁에 방문해 과일, 생필품을 전달한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민족 대명설 설을 앞두고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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