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3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5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Equality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를 슬로건으로 한국사회의 과제인 ‘3.8여성선언’을 발표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퍼플워킹, 기념식, 퍼플난장, 기념 특별 전시회 등이 준비된다.

먼저 퍼플워킹은 광화문 과장에서 참가자들이 ‘한국여성대회 가는 길’을 주제로 다양한 옷차림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성평등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념 초대전 ‘여성화가 9인전展’은 27일까지 여성미래센터에서 김현숙 화가를 비롯한 9명의 여성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기념특별전시회는 3월 2~27일 여성미래센터에서 ‘성평등, 우리가 걸어온 길, 캘리그라피展’을 주제로 31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제31회한국여성대회 슬로건을 작품화해 전시한다.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장과 5명의 작가들은 3월 8일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캘리그라피 나눔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