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2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9대 안진환 상임대표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안진환 신임 상임대표는 대표 선출 정견발표를 통해 장총련은 親(친)장애인주의, 친회원 단체주의에 입각해 대안적 장애인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인권단체로서 거듭날 것을 밝힐 예정이다.

또 장총련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장애기제의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역동적, 능동적, 실천적인 장총련으로 이뤄낼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장총련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에서 장총련의 최대 가치인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재확인하고, 범장애인계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 변화하는 장애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총련은 16~27일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한다.

사무총장의 직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관 및 규정에 의거 부여된 업무이다.

응모 자격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분야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국장 이상 근무 경력자 ▲국가공무원, 정부 산하기관 5급 이상 재직 경력자 ▲기타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 인정자 등이다. 임기는 3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총련(02-784-3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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