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 러브바이러스는 지난 16일 ‘설날떡국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 러브바이러스는 2012년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재가장애인 240가구에 설렁탕을 후원했고, 저소득 장애아동 130여명에게 사랑의 산타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손윤경 러브바이러스 회장은 “봉사단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 전체 회원이 직접 빚은 손 만두가 들어간 떡국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장복은 같은 날 메인테크플랜트㈜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장애인 100가구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떡국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메인테크플랜트는 2011년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명절 양천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영성교통㈜, 양천구 해병전우회, 양천 월드라이온스 클럽, 양천구 의용소방대, 좋은세상 이웃사람들이 직접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떡, 설렁탕,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현희 메인테크플랜트 부사장은 “오늘 후원이 크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양천구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장복(070-4804-6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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