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은 17일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지역 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날을 맞이해 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0명에게 점심식사로 떡국과 떡국떡을 나눠드렸다. 이번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는 속초시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166Kg(70만원 상당)을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렸으며,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장 묘근스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떡국떡을 나눠드리며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묘근스님은 “이번 떡국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만큼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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