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치매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치매환자 및 가족,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게될 이번 행사는 산발적으로 이뤄져온 치매관련 행사를 한 주간에 모아 진행함으로써 치매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의의가 있다.

치매의 날은 1994년 영국 에딘버그에서 열린 세계 10차 총회에서 국제 알쯔하이머병협회(ADI)와 세계 보건기구(WTO)가 매년 9월21일을 '세계 치매의 날'로 선언한 후 세계 각국에서 이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계몽 및 관련 행사를 추진해 오면서 시작됐다.

이번 치매주간행사는 세계 치매의 날을 포함한 7일간 계속되면 치매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잘못된 편견등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각 자치구별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치매예방교육, 치매가족자조모임, 치매가족에 대한 사회적인식수준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치매관련 영화상영, 치매노인들의 작품전시회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시립송파농니전문용양원 (02-3431-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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