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사진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에너지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너지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 열손실 감소를 위해 단열・창호・바닥공사 뿐만 아니라 노후 보일러 교체까지 시행함으로써,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관리능력 증대를 통한 경제적 부담 감소를 도모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군포시청 지역경제과 연계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 까지 185세대 총 2억3000여만원의 공사비를 집행해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을 실시했다.

오래된 한옥 창고를 개조해 거주하던 김모 어르신은 “연탄을 지원받아도 보일러 시설이 없어 사용하지도 못하고, 전기장판만 의지해서 몇 년간 겨울을 보냈다. 아들도 형편이 어려워 말을 못했는데, 이렇게 보일러 설치를 해주니 올 겨울부터 걱정이 없겠다. 너무 고맙다”라며 담당자에게 수차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에도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군포시청과의 연계를 통해 군포시 에너지빈곤층 예방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진행 할 예정이며, 최용일 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감 감소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주거권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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