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광장애인봉사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2월 결성된 원광장애인봉사단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푸드뱅크 물품배분과 반찬봉사, 동료상담 등을 진행했다.

봉사단의 허진옥 씨와 이종연 씨는 ‘2014년 대한민국 국민나눔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14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개회, 경과보고, 표창, 기념촬영을, 2부에서는 다과회·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원불교 강동교당 축하공연, 봉사단 단원 이종연 씨의 시낭송, 양경선 씨의 가곡, 허진옥 씨의 팬플룻 독주, 장애인자조모임인 ‘피터팬팀’의 팬플룻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허진옥 원광장애인봉사단 단장은 “앞으로 지역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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