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4월 15일까지 전세계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인 ‘2015 평창 스폐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하 뮤직페스티벌)’의 발달장애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뮤직페스티벌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레가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첫 해에 11개국, 지난해에는 15개국이 참가한 국제적 행사이다.

올해 뮤직페스티벌 참가신청 자격은 팝과 클래식 분야를 전공하거나 배우고 있는 10~30세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다운증후군)이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접수는 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pecialmusic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다. 전체 참가자의 10%는 저소득층 발달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뮤직페스티벌은 8월 7~11일 4박 5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경원 스페결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를 통한 도전’을 경험하게 하고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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