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제9회 스마일시상식, 창립기념식, 제4대 홍예표 이사장과 제5대 나성식 이사장 이․취임식, 2014년 성과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 및 방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나눔을 실천한 ㈜신흥, 비엔엘바이오테크㈜, 경재치과기계상사, 골든와이즈닥터스, 최영희 등 기업 및 단체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조광덴탈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06년부터 매년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조광덴탈의 누적 후원금은 1억3710만원이다.

이어 9회 스마일 시상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김용주 ㈜조광덴탈 대표가,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춘천 예치과 봉사회가 각각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이은영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김용주 대표는 수상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

나성식 상임이사는 "기부문화와 치료지원 확대를 기반으로 장애인의 구강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스마일재단 홍보대사인 김정식 목사는 "유일하게 잘 웃지 못하는 사람이 치아가 불편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스마일재단이 있기에 재단을 대표하는 홍보대사임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진행된 룰렛이벤트에는 치과계 단체와 기업, 개인들이 참여해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금을 내고 룰렛을 참여해 선물을 증정받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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