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월 13일까지 4년제 일반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아람코 등록금’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단 신입생은 제외된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장애학생의 이공계 진학비율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하며, 이는 이공계 출신이 다른 계열보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한국장총은 아람코 등록금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정해 2015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아람코 등록금 지원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아시아코리아가 후원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현재 장애학생의 특수성과 상황을 고려한 장학금 제도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아람코 등록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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