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여성플라자가 주최하고 동부여성플라자, 4개 여성발전센터, 14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06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취업컨설팅을 받고 있는 장애여성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여성실업의 고리를 끓고 3만불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준비됐으며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에게 무료로 1:1 취업컨설팅을 지도하기 위한 취업컨설팅관이 마련됐다.

취업컨설팅관에는 이력서·자기소개 컨설팅, 면접·이미지컨설팅, 해외취업, 여성재취업, 장애인취업, 여성노인취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인적성검사, 지문인식 적성검사, 음양오행 직업상담도 운영됐다.  

박람회의 목적과 취지를 담은 '희망나무'를 전시관 입구 정면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희망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달수있다록 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맡은 '희망나무'는 자신의 희망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달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돼 행사가 끝난 8일 저녁에는 여성들의 취업 욕구를 대변하듯 무성한 잎을 자랑했다. 

 '3만불 시대를 여는 여성의 힘'이라는 슬로건아래 행사를 마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15일까지 진행되며 약6000여명의 여성들이 구직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1%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남성에 비해 비정
규직의 비율이 높고 임금비율도 남성의 6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됐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 경제활동의 총체적 연계의 장을 만듦으로써 여성 인력 활용을 통한 경제성장률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겠다"라는 목적은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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