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일주일 앞둔 2월 27일 금요일 대치동에서는 조금 이른 정월대보름 축제로 풍성한 마을잔치가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대치시니어탤런트 우리춤체조, 하모니카의 합동공연으로 축제가 무르익었고 흥이 넘쳐 곳곳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대치동베스트상인회와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는 복주머니에 부럼과 복을 담아 어르신께 나눠드렸는데 이 복주머니 안에는 깜짝이벤트로 경품추첨권이 들어있어 재미와 복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를 마무리 하고 대치동베스트상인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는 센터 근처의 ‘도원’이라는 중식당에서 제공됐다. 상인회원들이 직접 서빙을 하며 식사뿐만 아니라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눠서인지 참가한 어르신들은 두 배로 맛있었다고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로부터 이웃들과 함께 복을 나누는 정월대보름에 대치동베스트상인회, 대치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하나가 되는 정월대보름에 복과 정이 가득한 행사가 됐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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