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부럼 나눔행사를 지역 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면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있듯이, 속초시노인복지관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 해 동안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부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속초시노인복지관장 묘근스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땅콩으로 만든 부럼주머니를 나눠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식사로 오곡찰밥을 제공했다.

속초시노인복지관장 묘근스님은 “이번 부럼 나눔행사를 통해 2015년 어르신들이 부스럼 없는 건강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속초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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