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15일 양제동 AT센터에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장애인 위주의 출산정책과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자녀양육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개선시키기 위해 ▲편견 해소 홍보물 배포 ▲출산·육아 관련된 물품과 사진 전시 ▲아이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기부문화 ‘뷰티플도네이션’ ▲여성장애인 대상 무료 산모실 정보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임 복지관 팀장은 “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 불편함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이 침해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제9회 서울 임신 출산 유아교육전’을 주최하는 ㈜다온전람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캠페인 부스를 제공했다.

또 다온전람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입금액과 찾아온 거리 만큼을 산정해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 중 일부는 여성장애인복지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해 복지관에 후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성인1팀(070-4423-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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