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 18곳의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을 방문해 실무자와의 만남을 갖고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추진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를 통해 지정된 시행기관은 장애인부모단체 11곳, 건강가정지원센터 3곳, 장애인복지관 3곳, 사회복지법인 1곳 등 총 18곳이다. 순회 방문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서울특별시지회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방문에는 노석원 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권봉목 보건복지부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담당 주무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기관인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사업시행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현장밀착형 사업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자원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아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이 사업의 사업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시행기관 운영지원과 교육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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