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5 비영리민단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소아·청소년 당뇨환자와 함께하는 공도함캠프’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은 서울시 자체예산으로 자유분야와 민관협력분야로 사업을 구성하고, 민간의 공익사업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139개 단체에게 총 2억원을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소아당뇨인협회는 105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으며, 정부기관 외에도 지자체와 민관기관으로 공익사업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3회 공도함캠프는 1200여만원의 예산으로 여름방학기간에 1박2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소아당뇨학생 25명과 대학생 25명이 1대1로 함께 캠프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캠프는 당뇨교육과 레크레이션과 특별활동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서울시 공모사업 이외에도 영등포구청과 행정자치부에 공모사업을 제안해, 26일 영등포구청과 4월 10일 행정자치부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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