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충로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제훈 재단 회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이동규 홍보·CSR 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0일 서울 중구 무교동 재단 본부에서 롯데홈쇼핑과 함께 문화적 소외 아동들을 위해 7000만원 규모의 ‘나눔 릴레이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정해 ‘최유라쇼’, ‘정윤정쇼’ 등 전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협약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 2월 어린이재단이 기부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월 21일 롯데홈쇼핑에서 방영된 기부 방송을 통해 조성됐으며, 어린이재단의 대표적 문화예술사업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지역적 제약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아이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음악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배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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