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서울영등포지역자활센터는 11일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등포구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전문시공 및 소독·방역, 돌봄사회서비스 인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인적·물적 자원 개발 및 연계 등에 노력한다.

서울영등포지역자활센터는 20일부터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올 한해 장애인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미 지역자활센터 관장은 “장애인 가정을 한 기관의 힘으로는 환경개선을 시키는 것은 어려운데 이렇게 힘을 합치게 돼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권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하는 곳에 방문해 직접 수리와 청소에 힘써주실 분들을 응원한다. 네트워크의 시작이 변화의 시작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02-3667-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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