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매체디자인 분야 최우수작-김대호 씨의 ‘다섯손가락’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고용’을 주제로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등 세 분야로 나뉘었으며, 총 5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전문가의 1차 온라인,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입상작 20점을 결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인쇄매체디자인 분야는 김대호 씨의 ‘다섯손가락’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다섯손가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각자의 재능이 있기에 함께 일하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에세이 분야 최우수작에는 하태용 씨의 ‘700일의 긴 여정’이 뽑혔다. 작품은 사업주로서 장애인고용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변하게 된 경험이 담겼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며 장애인고용에 앞장서게 된 내용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사진 분야 최우수작- 임광엽 씨의 ‘함박웃음’

세 가지 분야의 최우수작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 2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4월 15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5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입상작 작품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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