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석열사추모사업회는 20일 오후4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이인석 열사 6주기 추모제를 실시한다.

이인석 열사는 1949년 출생해 언어장애와 뇌병변장애를 갖게 됐으며, 2007년 아들이 군에 입대함에 따라 석암 베데스다요양원에 입소했다. 그해 12월 ‘석암재단 생활인 인권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이하 석암비대위)’에서 활동했고, 2008년 5월 탈시설·자립생활 등 인권운동과 함께 탈시설학교 학생으로 활동했다.

2009년 2월 아들이 군대에서 제대하면서 탈시설해 강북구 번동에서 아들과 함께 자립생활을 시작했으나, 3월 19일 식사 중 심장마비 증세로 한일병원으로 이송된 이틀 뒤 운명했다.

한편 이 열사의 묘역참배는 같은 날 오후12시 용미리 서울시립추모의 집에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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