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직접 설립한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의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활동보조서비스 이용자는 장애인복지법상 1~2급 중 만 6~65세의 장애인으로서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의 지원이 필요하면 신청가능하다.

활동보조인은 만 18세 이상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활동보조가 가능해야 하며, 활동보조인 양성교육과 실습을 이수하면 지원 가능하다. 활동급여는 장애인활동지원 지침에 준하며, 연중 모집된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월 2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의 소통을 위해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활동보조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용자 및 활동보조인은 초기상담, 면접, 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계약을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2013년 3500여명의 장애인에게 장애인의 활동지원을 위해 약 1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민용 재단 과장은 “밀알복지재단은 20년 이상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며 확보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그간의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02-3411-79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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