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국내 대학 최초로 직장인,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서울과 경주에서 양육비 이행관리 실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이번 과정은 오는 25일 출범 예정인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 ‘양육비이행관리원’ 설립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총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현업종사 실무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여성, 아동, 가족 또는 소송, 채권추심, 행정 등 실전사례 중심의 강의로 실시된다. 실무전문가 과정 수료생에게는 서라벌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된다.

수료생은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 등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전국가정법원을 비롯해 로펌,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에 가사사건 담당 양육비이행관리 실무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다.

김재홍 서라벌대 총장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양육비이행관리원과 긴밀한 협조로 이혼·미혼 한부모가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욱비이행관리실무 전문가를 양성해 국가 복지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라벌대 특서화사업단 특성화팀(054-770-3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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