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아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5 한티만시스크동계농아인올림픽대회’에 앞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김성일 장애인체육회장 축사, 김종 문체부 차관 격려사, 단기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4년 주기로 개최되는 동계농아인올림픽대회는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28일부터 4월 5일까지 9일간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등 5개 종목과 31개 이벤트로 개최된다. 27개국의 6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컬링 등 3개 종목에 4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우리나라의 동계농아인올림픽 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중심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청각장애인의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 지적장애인의 ‘스페셜올림픽’의 선수참발과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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