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이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5 IPC ISH 세계선수권대회 B-Pool’에서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스웨덴, 동메달은 슬로바키아가 획득했다.

이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개최국 스웨덴과의 최종전에서 4대 2로 승리했으며, 한국의 정승환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골, 9도움 등 최종 22점의 공격점수를 기록해 최고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오스트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영국 스웨덴 등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팀은 A-Pool로 승격하게 돼 ‘2017 IPC ISH 세계선수권대회 A-Pool’에 참가하게 됐다.

2017 세계선수권대회의 최상위 5개 팀은 ‘2018 평창패럴림픽 직행 출전권을 얻는다. 같은 해 진행되는 A-Pool 6위·7위·8위 최하위 3개 팀은 B-Pool 1위·2위·3위 최상위 3팀은 최종 예선전을 거쳐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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