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종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장, 최돈창 현대제철인천공장 공장장, 전흥윤 인천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3일 건강보험공단 중부지사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총 2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현대제철인천공장 최돈창 공장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종옥 인천중부지사장, 인천 공동모금회 전흥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24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 동구관내 거주 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월 1만2000원 이하인 미납 저소득층 약 260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제철 최돈창 공장장은 “아직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이들이 최소한의 의료혜택만큼은 걱정 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국내 최초로 시작된 이번 협약식이 10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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