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천안 성성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모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23일부터 청소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인식개선 학교방문 교육을 시작으로 ‘2015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학교방문교육은 2일부터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과 교직원 대상 교육 신청·접수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재 전국 16개 시·도 지역 총 144개교, 약 5만명 이상이 교육을 신청했다. 첫 방문 지역은 대전, 세종 충청지역이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이론 및 장애체험 등 대상자들의 집중도와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함께 다양한 체험 등으로 실시하게 된다.

학교방문교육은 2008년 서울지역 20개교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중·고등학교 대상 112개교, 4만6755명, 교직원 대상 17개교, 512명에게 실시했다.

올해 장고협은 학교방문교육을 비롯한 장애인 및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만화집 무료배포, 장애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홍보 및 표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 기획관리팀(02-738-4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학교방문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설문분석에 따르면 교육 전 28%에 불과했던 ‘긍정적 인식’이 교육 후 83.6%로 3배가량 증가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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