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연극반 과 무용반이 시작됐다. 끼와 열정을 갖춘 어르신 총 40명은 앞으로 7개월여 동안 각자의 재능을 한층 더 향상 시키기 위해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19일 처음 진행된 연극반 수업에 참여한 15명의 어르신은 발성법, 대사 읽는 방법 등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단계별로 지도교수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이 모두 종료 된 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을 발표 하는 등 어르신 스스로 주체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 인식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극반보다 앞서 진행된 무용반은 어르신 총 25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무용의 춤사위 등을 배우며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가 진행된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2년부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황송예술문화학교 등을 진행했으며, 구치소와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한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65세 이상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극과 무용 등 어린 시절 꿈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어르신들의 2015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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