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키즈 기양노 이사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19일 밀알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유·초등교육 전문업체 ‘지니키즈’의 초등 브랜드 ‘지니스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지역을 소개하고, 화재 등의 위험이 있는 등유램프 대신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19일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제휴협약을 가졌다.

밀알복지재단은 현재 호흡기 질환 및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는 등유램프 대신 태양빛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랜턴 솔라미를 아프리카에 배포해 학업과 의료를 돕고 화재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

지니키즈는 이러한 내용을 500만원 상당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태양광랜턴 나눔 동참 방법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은 5월에 진행되는 ‘제2회 에너지나눔공모전’에서 학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에너지나눔 교육 자료를 시청한 후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실천한 내용의 수기를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허한범 지니키즈 대표는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지니키즈가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초등교과 주제로 애니메이션 학습을 제공하는 지니스쿨과 함께 초등학생의 참여를 장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과장은 “에너지 불균형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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