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20주간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과 수어 능력 향상을 위한 ‘2015년 지역주민의 위한 수화교실 손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비장애인들에게 지문자와 지숫자, 인사법 등의 기초 교육을 실시해 몸소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한다.

한편 용인시수지장복은 2012년 개관해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가랑비교실’, 아동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창작 인형극 ‘가랑비극장’, 지역 내 각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살구나무’ 등을 실시했다.

김현숙 복지관 관장은 “용인시 내 청각장애인은 2900여명으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에 이어 4번째로 많다”며 “수화교실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이 해소되고 따뜻한 대화가 오가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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