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2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전라북도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도전골든벨’을 진행한다.

전주장애인복지관은 도내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 관련 단테와 개인 참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2인 1조로 출전 가능하다. 단, 기관 및 단체에서 2개팀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부설 기관이 있으면 추가 신청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예선전과 패자부활전, 본선전, 최종 결선전 등을 거쳐 최종 골든벨 우승 도전으로 이루어진다.

이희수 전주장복 관장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장복은 4월 15일까지 지역사회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5년 청소년 스카우트’에 참여할 대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독립생활기술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도자 체험, 아구노리 캠프, 스카우트 캠프, 스카우트 가족캠프, 야영 요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4~11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희수 전주장복 관장은 “장애청소년 스카우트 활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독립생활기술 습득을 통한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장복 지역사회지원팀(063-229-0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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