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지원하는 ‘2015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소아·청소년 당뇨병 아이들과 함께하는 Dreaming 멘토링’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은 중앙부처에 등록된 모든 민간기관이 신청하는 정부주도의 공익사업으로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선진시민 의식 함양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국제교류협력 등 6개 사업 유형에서 223개 프로그램에 9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소아당뇨인협회는 2013년 제1회 공도함캠프로 6500만원, 2014년 제2회 공도함캠프로 3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에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1050만원 규모의 공익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행정자치부까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익사업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Dreaming mentoring’은 지난해까지 전원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돼 5기까지 수료한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으로, 멘토 학생이 소아당뇨 아이들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소아당뇨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학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쿠킹클래스, 롯데월드, 국회의사당 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 향상을 고취시키고, 의과대학 문호 개방으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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