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전국 최초로 시간․실적 중심 자원봉사 형식을 탈피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이하 ‘V세상’, http://volunteer.seoul.go.kr)

V세상에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제안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시간실적이 적용 가능한 봉사 일감 뿐 아니라 사회변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활동은 무엇이든 소개할 수 있다.

또한 바빠서, 몰라서, 복잡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형식적 자원봉사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V세상의 핵심기능은 일상 속 작은 실천 활동정보, 자원봉사 전문 자료 정보, 변화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활동일감을 등록한 사람과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의 신청을 통한 매칭을 기본으로 하며 큐레이션 형태의 자료관 운영으로 누구나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정보와 ▲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자원봉사를 통해 변화된 개인과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V세상 오픈 기념 설명회와 기념포럼을 15일 오후 3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박윤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답답한 사회 문제들에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지금부터, 자신의 일상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하다 보면 변화의 실마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V세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자원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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